[뉴스초점] 문 대통령, 취임 3주년 특별연설…"세계 선도국가 목표"<br /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임기 후반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조하면서도 경제 대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국정 구상 좀 더 자세히 짚어보죠.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모셨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했습니다. 언론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구상으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문장에 주목을 하고 있는데요.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진입시키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걸까요. 좀 더 자세한 의미를 짚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 세계 선도와 연관되는 질문인데 대통령이 'K방역'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죠.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을 하고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등의 구상은 밝혔는데요. 좀 더 넓은 차원에서, 이 K방역을 앞으로 어떻게 강화할지 청와대의 구상을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.<br /><br /> 이번엔 경제입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'한국판 뉴딜'이란 개념을 이번 연설에서도 꺼냈거든요. 데이터 활용 사업과 비대면 산업 육성 등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건데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잡혀있습니까?<br /><br /> 남북관계 질문입니다. 일단 어제 연설문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선 새로운 구상을 밝히진 않았습니다. 그런데 사실 일부 언론에선 이번에 4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제안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오보성 추측 보도까지 있었거든요. 4차 남북정상회담은 올해 힘들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?<br /><br /> 이어지는 질문입니다. 결국 남북관계의 핵심은 북한의 호응인데요. 추후에라도 남북관계에서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낼 청와대의 복안이 있나요?<br /><br /> 어제 연설에서 외교 문제에 대한 언급도 많지 않았는데요. 한미관계에서 가장 큰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. 언론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50%가 넘는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이제는 한미정상 간 협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. 청와대의 입장은 어떤 것이죠?<br /><br /> 이제 3주년의 의미를 좀 짚어보겠습니다. 그 전에, 강 대변인께서 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이 이번 주말이면 딱 100일이 되는데요. 100일간 문재인 대통령을 옆에서 지켜보신 개인적인 소회부터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.<br /><br /> 얼마 전 여론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년차 대통령으로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요.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, 그리고 이런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.<br /><br />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. 그래도 이 질문은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. 벌써부터 여권 내 잠룡들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. 여권 내 차기 대권 주자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소개해주시죠.<br /><br /> 잠룡들에 대한 질문이 나온 만큼 하나 더 질문하겠습니다. 최근 이광재 당선자가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의 세 번째 왕인 '태종'에 비유해서 화제가 됐는데요. 또 다음 왕은 세종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거든요. 강 대변인은 이 발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. 차기 대권 주자, 즉 세종은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 강 대변인이 언론인 출신으로 정치부장까지 거치셨는데요. 정작 TV 스튜디오 출연은 이번이 인생 첫 번째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맞나요? 청와대의 '입'인 대변인으로서 첫 번째 방송 출연이 된 것인데요. 이 자리를 빌어 국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